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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데이터로 지키는 제품안전

- 2025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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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주관한 ‘2025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제품안전정보 활용 지능형 위해제품 선별 및 차단기술 ’을 핵심 화두로 내세우며, 민간·정부·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데이터 기반 제품안전 관리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으로 꾸려졌습니다.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은 KC인증, 리콜, 위해제품 정보 등 정부가 보유한 공공 데이터를 민간이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출범한 민관 협력 플랫폼입니다. 유통·쇼핑몰, 소프트웨어·벤처, 제품안전산업 등 다양한 업계가 참여해 제품안전정보 오픈 API 활용 방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소비자 안전을 높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올해 포럼은 ‘2025 제품안전의 날’ 행사와 연계해 열리며 약 50개 기업이 참석해 제품안전정보 활용 경험과 AI 기술 접목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유통, 데이터 분석, 리테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업종 간 협업을 통한 위해제품 차단, 사전 리스크 관리 전략이 활발히 논의되었습니다.

포럼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세션은 AI를 활용한 위해제품 유통 관리 사례 발표였습니다. 지앤지커머스, 달파, 이스트엔드 등 참여 기업들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제공하는 인증·리콜 정보를 자사 판매 데이터와 결합하여 위해제품 차단에 이용하는 등, 다양한 기술 사례들을 공유했습니다. 이를 통해 판매 단계에서부터 소비자에게 위해제품이 도달하지 않도록 하는 선제적 관리 모델이 제시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오픈포럼에서도 어김없이 G-PIS(Good-Product Information System)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년도 수상업체는 ㈜아성다이소와 ㈜달파였습니다. 먼저 ㈜달파는 국내 최초로 ‘위해상품 검수 AI’를 개발·공급한 기업으로, 판매 전 단계에서 위험 상품을 자동 검출·차단하는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텍스트·이미지 유사도 분석을 결합한 이 AI 검수 시스템은 위해상품 검수의 효율과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AI 기반 자동화 로직으로 위해상품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부 주관 해외직구 안전관리 기술 연구에도 참여해, 국경을 넘는 온라인 거래 환경 속에서 소비자 안전을 지키는 데이터·AI 기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성다이소는 전 유통 단계에서 제품안전정보를 연계·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위해 우려 제품을 사전에 걸러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기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협력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자체 안전 기준과 제품안전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처음부터 안전한 상품만 시장에 내놓는’ 선행 예방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센터·품질 제보 채널을 통해 수집되는 소비자 의견을 신속한 개선으로 연결하고, 각종 정책 협의 및 공공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내 제품안전 정책과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